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5월 5일 어린이날과 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2018 W키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5~6일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W 가족운동회’가 열린다. 5~9세 어린이(초교 2학년까지)를 동반한 가족은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 ‘플레이위드’ 이벤트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파도타기, 이어달리기 등 가족 간 대결을 펼친 후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특히 5일 SK 선수들도 팬들과 한 팀을 이뤄 게임하며, 우승팀 어린이 전원은 당일 경기 시구에 참여할 수 있다.

5일에는 ‘W키즈 코스프레왕’ 선발대회도 열린다. 다양한 캐릭터 복장을 착용한 13세 이하 어린이의 코스프레 사진을 이메일(wyverns_sk@nate.com) 전송 후 플레이위드를 통해 신청하면 참여가 확정된다. 예심을 통과한 8명은 경기 전 스타팅라인업에 포함된 선수들의 사인볼을 그라운드에서 전달받고, 클리닝타임 때 1루 응원단상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코스프레왕을 가리게 된다. 이날 경기 중에는 선수들의 특징을 포착해 가장 재미있게 표현한 작품을 선정하는 ‘W가족 그림왕 선발대회’도 진행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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