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27일 길상면 온수리 사업부지에서 내빈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 노인문화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노인문화센터는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한 강화 남부의 열악한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95억 원을 투입, 길상면 온수리 469·470 일원 1만1천여㎡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시설, 경로식당 및 다목적 강당과 수영장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군의 유일한 노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시설인 강화군 노인복지관의 과밀 현상을 해소하고, 강화읍에 문화·복지·체육·교통 등의 인프라가 집중돼 생기는 접근성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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