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이 각급 학교에 대한 고농도 미세먼지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관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 각급 학교에서 활동하는 미세먼지 업무담당 교사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집중 연수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1일 고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횟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단계별 대응조치 강화를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마련됐다.

지난달 30일 오후 3시 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연수에는 각급 학교에서 총 16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정연훈 대기환경팀장이 특강을 펼쳤다. <사진>
고양교육지원청은 미세먼지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각급 학교 관리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강선초 등 ‘초등 미세먼지 저감 및 환경교육 선도학교’ 12개 교를 선정해 해당 학교별로 시 교육경비보조금 50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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