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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덕(더불어민주당·52)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선후보로 결정된데 대한 자세와 각오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100만 시대를 바라보는 남양주도 기존의 사고를 뛰어넘어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행정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의 행복과 도시발전을 위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리더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최 예비후보는 ‘남양주 새판짜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4차례에 걸쳐 교통공약으로 ‘사통팔달 남양주’, 발전전략 ‘상전벽해 남양주’, 일자리 ‘다다익선 남양주’, 교육 ‘일취월장 남양주’, 복지 ‘일심동체 남양주’ 등을 차례대로 발표했다.

뿔뿔이 흩어져 있는 다핵도시 남양주를 하나로 뭉치고, 동서 양극화를 해소하는 균형발전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이는 남양주 부시장으로서 16개 읍면동을 구석구석 누비며 시민에게 당부 받은 내용과 자신의 25년 행정 경험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경선에 대해서는 선거법을 준수하고 축제의 장이 될 것, 네거티브 없는 선거,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 등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16년 고인 물을 걷어낼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 짓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경선후보로 확정해준데 대해 감사하다.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에 가장 부합하는 시정을 펼칠 비전과 능력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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