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경제자유구역협회’에 참석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알 루자니 협회장과 협회 정회원 가입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 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경제자유구역협회’에 참석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알 자루니 협회장과 협회 정회원 가입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전 세계 경제자유구역 운영기관 협의체인 ‘세계경제자유구역협회(WFZO)’의 정회원으로 가입됐다고 1일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4월 30일∼5월 1일 양 일간 열린 ‘제4회 WFZO 연례총회 및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모하메드 알 자루니 WFZO 회장과 회원 가입 협약을 맺었다. 김 청장은 알 자루니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2021 제7회 WFZO 컨퍼런스’ 인천 유치 의향을 전달했다.

12월 인천경제청이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면 WFZO는 유치 신청 도시들의 제안을 받아 제5회 스페인 바르셀로나 총회에서 회원국의 투표로 최종 개최지를 결정한다.

김 청장은 내년 스페인 WFZO 행사에서 스마트 시티 포럼을 함께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고, 알 자루니 회장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4년 창설된 WFZO에는 미국, 중국, 인도, 유럽 등 91개 국의 정부기관과 다국적 기업 등 총 418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경제청과 부산진해경제청, 대구경북경제청 등이 참석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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