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경기도로부터 21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10억 원), 교통정보 CCTV 디지털 전환사업(6억 원), 양지마을1로 보도 등 4개소 시설물 정비사업(5억 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시는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따라 내구연한이 지난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한편,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되던 일부 교통정보시스템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양지마을1로 보도 등 4개소에 대해 보도 확장, 가감속차로 설치 등의 도로환경 개선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창화 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재정건전성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전 직원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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