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가 8일까지 ‘초막골 생태공원 모내기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다랭이논에서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는 시민들 모습. <군포시 제공>
▲ 군포시가 8일까지 ‘초막골 생태공원 모내기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다랑이논에서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는 시민들 모습. <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오는 8일까지 도시농업 및 생태 체험을 위한 ‘초막골 생태 모내기 행사’ 시민참가자 60명을 모집한다.

 초막골 생태 모내기 행사는 도시농업의 중요성과 시민들을 위한 생태학습의 장 마련을 위해 2016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도 초막골생태공원 내 다랑이논에서 1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다랑이’는 옛날부터 작은 규모의 논밭을 부르던 말로, 시는 공원 내 600㎡ 부지에 시민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다랑이논을 조성한 바 있다.

 모집인원은 어른과 어린이(초등학교 4학년 이상) 2인 1조로 총 30개 팀이며,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초막골생태공원 홈페이지(www.gunpo.go.kr/chomakgol/index.do) 프로그램 예약신청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못줄을 이용한 전통 방식인 손모내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10월 중에는 벼베기 및 탈곡 체험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맹꽁이습지원, 물새연못, 생태관찰원 등 자연생태공간과 도심 속 공원이 공존하는 초막골생태공원은 올해 인근의 철쭉동산과 연결하는 철쭉 네트워크도 조성되며 군포시의 신흥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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