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정욱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1일 "문화비전 2030은 시흥시에서 처음으로 수립된 문화 관련 종합계획"이라며 "문화비전 2030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이날 정책공약으로 ‘문화비전 2030’을 발표하고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시흥 역사연구 등을 바탕으로 물왕저수지에서 오이도에 이르는 바라지벨트를 개발했다"며 "바라지와 산업단지의 도시, 시흥은 2017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고 소개했다.

우 후보는 문화 예산과 관련 "2017년 195억 원에서 2018년 394억 원으로 증액됐다"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문화발전 의지를 갖고 예산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이와 함께 갈 곳 많고 볼 것 많은 시흥을 위해 미디어센터가 포함된 특별한 공연장 건립, 엄마·아빠·아이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상설화, 아동·청소년 전용극장이 있는 중앙도서관 건립, 청소년 문화의집 동별 1개소씩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친자연 물왕호수공원 개발 (집라인, 번지점프 민간투자사업 유치), 호조벌 보존, 역사 뮤지컬 등 콘텐츠 개발, 월곶 이미지 워싱 작업-스토리 발굴, 해상케이블카 민간 투자사업 유치,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박물관 활성화, 다시 선보이는 산업단지-브랜드화, 물왕저수지~오이도 물길바라지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관광활성화를 위한 온오프 라인 시흥 브랜딩 채널 확대를 위해 시흥 종합정보안내센터 설립, 시흥 관광브랜딩 특화 온라인 채널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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