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이 1일 오전 단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제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안산은 4차 산업혁명의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안산발전을 견인할 KTX, 소사원시선, 신안산선, 수인선 등 교통인프라가 확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들이 즐겁게 놀며 생활할 수 있고 더불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해양동 스마트시티, 초지동 아트시티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대부도 앞바다에 국가거점 마리나 항만 건설, 안산 도심과 대부도를 잇는 시화호 뱃길 조성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해양생태관광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제 시장은 "낡은 주거환경에서 고생하시던 시민들의 재건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잠시 떠났던 시민들도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심 녹지율을 발판으로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사람을 살리는 숲의 도시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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