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펀드 모집합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정찬민(61·사진) 용인시장이 선거펀드를 모집한다. 투명하고 공개적인 선거자금을 모금해 시민들의 정치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취지다.

선거펀드는 선거가 끝난 뒤 원금에 은행 정기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붙여 투자자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것으로, 현직시장도 개설이 가능하다. 정치자금이 아니어서 일반 시민은 물론 교사나 공무원들도 자유롭게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펀드 모집금액은 총 5천만 원으로 1인당 참여금액은 최소 1만 원 이상 한도는 없다. 선거가 끝나면 원금에 은행 정기예금보다 높은 연 3.6%의 이자를 일할로 계산해 돌려준다. 펀드 모금은 1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해 모금액이 달성되면 마감된다.

참여방법은 ‘http://bfund.kr/win613’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한 뒤 정찬민 시장에게 투자하기를 선택한다. 이후 투자약정서에 동의하고 내용을 입력한 뒤 계좌로 투자금액 송금하기를 누르면 투자가 완료된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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