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2018 어린이큰잔치 ‘지구에게 듣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구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 ▶디자인 아트빌리지 내 지역 작가들이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전’ ▶박물관 서포터스 어린이들의 ‘재활용 화분 만들기’ ▶시청 환경보호과에서 주관하는 ‘이웃사랑 나눔장터’ 등이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합창 공연을 비롯해 난타 및 마술, 아크로바틱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됐다. 이 밖에 추억의 흑백사진관, 버블체험존, 트릭아트 사진관, 페이스페인팅, 추억의 먹거리들이 제공된다.

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지구와 환경에 대해 한 번쯤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했다"며 "업사이클링(Up-cycling)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공연, 체험 등에 다양한 경험으로 녹여 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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