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원대식(한·양주1)의원은 최근 경기도로부터 ‘양주시 중앙도서관 건립사업’에 필요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양주 중앙도서관 건립은 권역별로 산재해 있는 7개 소규모 공공도서관의 중추적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옥정 택지개발지구 중앙공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총면적 4천938.31㎡ 규모로 2019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지식정보 제공 및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유학기제 등 인근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 및 무한상상실 등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창의력과 상상력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대식 의원은 "지역 현안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등 도 관계 공무원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다"며 "아직도 시는 열악한 재정으로 숙원사업이 산적해 있고,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도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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