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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덕(더불어민주당·52)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평화시대 남양주 미래위원회’ 구성과 SRT(수서발 고속열차) 남양주 유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남양주 고속철도시대 선언과 관련, 단순히 철도역 신설이 아니라 남양주의 폭발적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남북정상회담을 기점으로 경의선 연결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언급은 안됐지만 경원선 복원은 정해진 수순"이라며 "남양주는 엄밀히 본래 경원선 라인에서 살짝 비켜 있다. 서울 동북부지역의 폭발적인 철도 수요를 감안할 때 수서-남양주 구간을 연결하는 것이 경제성과 지역균형 발전 측면에서 대단히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남양주가 경기 동북부의 교통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교통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이 몰리고 일자리가 넘치는 기회의 땅 남양주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 예비후보는 "남양주뿐 아니라 국회, 인근 지자체장, 국회의원, 도지사, 시민 등 모두가 함께 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당선 시 모두를 통합하는 기구 ‘평화시대 남양주 미래위원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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