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농산물 가공 신기술을 민간에 이전하기 위해 ‘기술이전 설명회’를 ‘2018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이 열리고 있는 고양 킨텍스에서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지난 1일부터 2018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하고 있으며 4일까지 진행된다.

설명회는 경기도가 개발한 농식품 가공 신기술을 민간에 전해 경기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고구마 캐러멜 제조 방법 ▶쌀면용 프리믹스 ▶향미 증진 양조용 효모 ▶잡곡 이용 증류주 ▶쌀맥주 제조 방법 등 농산물 가공 신기술 5종을 선보였다. 또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복숭아 가공기술과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아로니아잼 및 천년초 분말 가공기술도 엿볼 수 있었다.

농산물 가공 신기술의 실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판로지원사업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소개도 함께 진행됐다.

김순재 도농기원장은 "경기도 개발 농식품 가공 신기술의 실용화 촉진과 도내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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