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보건소는 오는 5일 청평면 일원에서 ‘2018년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대회’<사진>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란 슬로건으로 ‘걷기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도 예방과 치료 관리가 가능하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난달 22일 가평읍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가평·청평로타리클럽이 주최한 가족건강걷기대회를 겸해 이뤄져 치매 예방 수칙 및 인식 개선 등을 홍보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치매는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군민 전체가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동반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2.3%로, 초고령화사회에 적극 대응하고 치매환자와 가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올해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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