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일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과 함께 일자리·복지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양주고용복지+센터(부흥로 1533)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김영주 노동부 장관, 이성호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시민들이 한곳에서 다양한 고용·복지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로, 중앙·지방 간 칸막이를 없애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양주센터는 시에서 시청 부지 내에 건물을 신축해 제공하고 나머지 소요예산을 노동부가 부담하는 등 중앙과 지방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상징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알려졌다.

기존 의정부센터에서 처리하던 양주시의 일자리 지원, 실업급여 지급, 여성 출산·육아지원금 등의 업무가 이관됐고, 일자리센터와 복지지원팀, 새일센터, 신용회복위원회, 제대군인지원센터등 여러 공공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고용·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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