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욱 시흥시장 예비후보 ‘미래형 일자리’ 등 비전

더불어민주당 우정욱(51·사진)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2일 일자리를 늘려 나가기 위해 미래형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를 만들어 원하는 사람 누구나 건강한 노동을 할 수 있는 시흥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우 예비후보는 "정왕동 토취장에 시흥의 중견 기업들은 물론 서울대와 협력해 미래형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V-City)를 조성하고 포동 폐염전에 서울대 병원과 연계한 의료관광·의료산업을 테마로 하는 신도시를 건설하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상권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전통시장과 동네상권을 살려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시흥의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응원해 준 시흥아카데미를 교육에서 일자리로 이어지는 플랫폼으로 만들고 특히 청년들이 흥미와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청년판 시흥 아카데미를 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흥=이옥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