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로 확정된 서철모(49·사진 왼쪽) 후보가 경선에 참여했던 다른 후보들의 공약을 반영하기로 했다.

2일 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경선에 참여했던 이홍근 전 예비후보의 공약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공약 전달은 지난달 28일 4자 경선을 통해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로 확정된 서 후보가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에게 원팀을 구성할 것을 제안하고 이 전 예비후보와 홍순권 전 예비후보 측이 이를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서 후보는 "이제 지방선거 압승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화성시 민주당 당원들이 하나로 뭉쳐야 할 때이다. 경선 전에 약속한 것처럼 다른 후보들과 화합해 내실 있는 원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이 전 예비후보의 선거공약은 추후 넘겨받을 홍 전 예비후보의 선거공약과 함께 논의돼 서 후보의 원팀 공약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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