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어린이날을 맞아 4~6일 넥센 히어로즈와 홈(수원 kt위즈파크) 3연전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5~6일에는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핑크퐁(Pink fong)’ 캐릭터가 kt위즈파크를 찾아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응원전, 게릴라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어린이날 매치’ 승리 기원 시구를 한다.

어린이날 당일엔 ‘키즈랜드’가 운영된다. 1루 측 외곽에 위치한 위즈가든에 에어바운스와 트램펄린이 설치되고,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매일유업이 협찬하는 ‘매일 바이오 꼬마 열차’를 운영한다. 그라운드에서는 ‘빅또리 어린이 운동회’가 열린다. 어린이회원 40명을 선정해 다양한 경품을 주고 징검다리, 공굴리기, 파도타기와 ‘플레이어 에스코트’ 행사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6일에는 ‘유튜브 초통령’으로 불리는 짝꿍tv ‘오늘은 게임왕’ 출연자(마이린, 이채윤, 간니)들이 시구를 하고, 뮤직 필하모니 소년소녀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한편, kt 선수들은 4일부터 5월 한 달간 코리·토리(KT그룹의 마스코트)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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