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오는 19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 때 홈구장(인천 SK행복드림구장) ‘빅보드 응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팬들에게 야구장 그라운드를 개방, 대형 전광판(빅보드)을 통해 원정경기를 보면서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후 3시부터는 가족 ‘티볼 체험’과 ‘그라운드 투어’가 진행된다. 티볼 체험에 나설 30명은 2개 팀으로 나뉜 뒤 외야그라운드에서 캐치볼과 티볼게임을 하게 된다. 그라운드 투어에 참여하게 될 150명은 1루 불펜, 덕아웃, 클럽하우스 등 선수단 공간을 둘러보게 된다. 오후 5시부터는 응원단상에서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주도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는 그라운드 및 1·3루 내야지정석(탁자지정석·응원지정석·의자지정석) 대상이며, 핫딜 형태로 목표 인원 1천300명을 달성하면 열린다. 4일 오전 10시~15일 오후 6시 티켓링크 예매처(www.ticketlink.co.kr)를 통해 판매되며 관중석 1인 기준 5천 원, 그라운드석 1인 기준 7천 원(체험 프로그램 참여 시 8천 원)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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