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일 부군수실에서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과 인문도시 지원사업 및 연천 통일평생교육특구 지정 추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부 국비 공모사업인 인문도시 지원 프로젝트를 협력 추진하며 이를 위해 시설지원, 통일 문화관광 콘텐츠 연구 개발에 공동 노력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아울러 인문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3년간 연간 1억5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지역 내 인문자산과 연계한 강좌, 체험, 축제 등 다양한 인문학 행사를 추진하게 된다.
정의돌 부군수는 "군은 통일한국의 심장도시로서 통일 인문학을 중심으로 분단의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통합의 가치를 충족하는 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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