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동부지부는 도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사업 신청 관련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일관지원사업’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일관지원’은 중소 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사업을 한번에 신청받아 일괄 평가하고 기업별로 최대 4개 사업을 지원해 주는 신규 사업이다. 기존 지원기관의 사업 중심 중소 벤처기업 지원정책을 수요자인 기업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 지원 방식이다.

도입 첫해는 일자리안정자금 수급기업,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수출역량 우수기업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일관지원 신청 기업의 맞춤 진단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하고, 신청기업이 선택한 정책자금 융자, 기술 개발, 수출 활성화, 컨설팅, 스마트공장 분야에서 복수의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사업 신청 희망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사업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중진공 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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