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상습 정체 구간인 교문사거리~인창삼거리 간 국도 43호선을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교문사거리에서 인창초등학교 방향에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고, 인창삼거리 부근에는 북부간선도로로 진출입할 수 있는 좌회전 차로를 당초 1개 차로에서 2개 차로로 확장한다.

도심 구간 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이번 사업은 교문사거리~인창삼거리 구간의 도로 확장과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도로를 개선하는 인창지하차도 철거 및 도로 개선 공사를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구리지역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시청 방향에서 인창초등학교 방향 교문사거리 이전은 전용 좌·우회전 차로 포함 편도 4차로이나 교문사거리 건너편 구간은 편도 2차로로 출퇴근 시 한양대병원 후문 진출입 차량과 버스정류장으로 인해 차량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

인창삼거리 구간은 북부간선도로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좌회전할 수 있는 차로는 1개에 그쳐 교통량에 적절히 대처하기에는 어려웠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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