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018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1~4일 고양 킨텍스)에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체들의 참가를 적극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36회째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식품 및 식품기기를 제조하는 48개국 1천469개 사가 참여한 아시아 4대 식품전 중 하나이다. 남양주시에서는 농수산물 가공품, 전통장류, 치즈가공식품 등의 식품제조·가공업체 9개 사가 참가했다.

행사기간 진행된 ‘서울푸드 어워즈’에서 ㈜하늘농가는 나물 부문에서 ‘힐링상’을 수상했고, 행사 첫날부터 참가업체별로 8∼20건의 해외 바이어 상담을 통해 계약이 진행됐다.

시는 지난 11년간 지역 업체 참가를 지원해 2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석우 시장은 "지역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업체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지원 방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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