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구리테크노밸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학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3일 시에 따르면 향후 기업 유치와 구리디지털시티 장기발전계획 등에 대한 첫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자문위원 2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시는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과 구리디지털시티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설명했다.

자문위원들은 "구리테크노밸리 조성사업으로 구리시 브랜드 가치의 향상은 물론 1만3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1조7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 등 많은 변화가 기대되는 4차 산업을 선도할 첨단산업단지가 될 것"이라며 "구리디지털시티 장기발전계획과 융합해 고품격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구리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지난 2월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했고, 4월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타당성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 같은 구상이 올 연말까지 완료되면 2020년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2023년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해 2025년 12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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