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어린이집 영·유아의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주축으로 통합지원체계를 확립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지원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지난달 시 보육지원 조례를 개정,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 중 어린이집 급식 지원을 추가했다.

오는 7월부터는 어린이집 친환경 쌀 공급 지원 및 급식재료 공동구매를 비롯해 식재료 안전점검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집 급식 담당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 견학 및 체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정하고 투명한 급식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어린이집 원장 및 급식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급식지원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협의체는 급식재료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식재료 공급의 사전·사후 안전망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급식지원사업이 아이들에 대한 건전한 심신 발달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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