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여주시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김영기(52·사진) 후보가 지난 2일 여주종합터미널 빌딩 3층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 원경희(63·무소속) 여주시장 후보, 윤준호 여주대학 총장, 이명환 전 시의회 의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후보는 이날 "정치가 바뀌면 행정이 바뀌고 행정이 바뀌면 시민이 행복하다. 제 소원은 시민이 행보한 여주를 만드는 것이다. 시의원은 시민에게 잠시 빌린 자리다. 여주시의회를 멋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소속 길은 험난하다. 분골쇄신의 마음으로 열심히 뛰고 있다. 정당이 있는 사람들은 당선되더라도 당에만 충성 하지만 당이 없는 저는 오로지 시민에게만 충성할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주대 총동문회장인 김 후보는 출마를 선언한 지난 3월 15일부터 가선거구지역 주요 교차로에서 매일같이 시민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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