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현(57) 자유한국당 화성시장 후보가 "관내 농·수산업 동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석 후보는 7일 "농업의 여건이 시간이 갈수록 해외농산물 개방과 국내 소비 축소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고 화성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대안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성시 농·수산업 동시 활성화를 위해 현 화성시 푸드통합지원센터를 농협 하나로마트와 협업할 수 있는 도매시장법인(가칭 ‘화성시농수산종합도매시장’)으로 개편, 동·서부지역에 각 1개소씩 신규 설치하고 신도시 내 공공부지에 직거래장터 상설화를 위한 소비촉진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신규 설립 법인에 잉여농산물 화성시 관내 우선공급 권한을 부여해 공익성 확보에 중점을 두도록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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