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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곽상욱(54)오산시장 예비후보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종합복지관 실버케어센터 등 복지시설의 운영을 체계화하고 노인들 일자리 공급, 무료 틀니 지원, 치매 책임관리 등 건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곽 예비후보는 7일 어버이날을 맞아 발표한 공약에서 "재임 기간 중 건설한 노인종합복지관과 실버케어센터 운영을 대폭 활성화하고 경로당 운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1천351개 공급한 실버 일자리를 향후 매년 평균 2천 개까지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경제적 어려움으로 틀니를 할 수 없는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무료틀니 사업 수혜자를 확대해 어르신들이 식생활 개선을 통한 건강 증진과 함께 자신감을 회복해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011년부터 무료틀니 지원 국가사업을 수행해 왔으나 건강보험 적용 연령이 65세로 확대되면서 국가사업이 종료됐지만 시는 차상위 대상자 등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료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 자체 사업으로 편성해 지속 추진하고 있다.

곽 예비후보는 이어 "어르신 치매문제는 많은 가정이 고통을 겪는 고령화 사회의 핵심적인 이슈"라면서 "중앙정부와 함께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 차원에서 치매안심 책임관리제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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