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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은수미(54)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모두가 존중받고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년·김상희·홍영표·남인순·박광온·유은혜·윤후덕·이학영·홍익표·김병관·김병욱·이용득·임종성 국회의원과 한덕승 민주평통 성남시협의회장, 조신 국가교육회의 전 기획단장, 방극천 경복대 겸임교수, 심재상 전 노사모 사무처장, 이헌욱 변호사, 전형수 이재명 캠프 선대본부장, 전왕표 한국노총 성남지부의장 등 지지자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일정상의 이유로 앞서 개소식 시작 전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달했고, 우원식 원내대표와 전해철 의원은 영상을 통해 개소를 축하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은 예비후보는 자기가 갖고 있는 양심을 중심으로 살아온 사람, 양심에 비춰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을 사람"이라며 "성남에서 4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시민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이번에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은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며칠 동안 제가 걸어온 인생이 무너지는 고통을 감내하며, 오로지 시민과 성남만을 생각하며 원칙과 대의 앞에 더 단단히 서기로 결심했다"며 "문 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함께 경쟁했던 동지들과도 더 큰 원팀을 만들기 위해 몸이 부서져라 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저를 끝까지 믿어주신 당과 당원 동지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반드시 승리하여 보답하겠다"며 "개소식을 시작으로 오로지 100만 시민 앞에 성남의 비전과 미래만을 이야기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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