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공동으로 만든 프리미엄 과일브랜드 ‘잎맞춤 배’가 aT 방콕지사의 지원으로 태국 방콕 최고의 번화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엠포리움 백화점과 엠쿼티어 백화점의 신선농산물 전문 판매코너인 ‘K-Fresh Zone’에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3월 30일 방콕 최고의 번화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시암 파라곤 매장에 ‘K-Fresh Zone’ 제1호점이 입점한 데 이어 2호점과 3호점이 문을 열게 됐으며, 향후 경기농산물의 수출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게 됐다.

‘K-Fresh Zone’은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프리미엄 농산물인 G마크 농산물 등을 상설 판매하는 ‘한국산 신선농산물 전용코너’로써 경기농협은 수출품목을 다양화하고 마케팅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올해 중 ‘K-Fresh Zone’을 최대 6개 매장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남창현 경기농협본부장은 "최근 한류 바람을 타고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산 농산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도, aT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협을 위한 실무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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