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2층 사무실 공간이 ‘고객 라운지’로 탈바꿈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연안여객터미널 2층 사무실(184.9㎡)을 개조해 대기용 장의자와 TV, 정수기, 무선 인터넷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고객 라운지를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은 전년 보다 9% 증가한 94만2천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성수기에 접어드는 4월부터 10월까지는 연간 터미널 이용객의 75%를 차지할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려 터미널 1층 대합실이 혼잡하고 대기공간이 부족해 계단 및 복도 바닥에 앉아 대기하는 등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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