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광명 꿈의학교가 본격 개교한다고 7일 밝혔다.

광명 꿈의학교는 찾아가는 꿈의학교(10개), 만들어 가는 꿈의학교(9개), 마중물 꿈의학교(4개) 등 총 23개 학교로 방과 후 및 주말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음악, 과학, 요리, 토론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청소년수련관, 평생학습관, 도서관 등의 지역 기반시설에서 진행한다.

올해 4년째를 맞는 광명 꿈의학교는 꿈의학교 운영 분야를 확대하고 꿈넷 운영을 통한 지원도 강화한다.

지난해보다 8개 학교가 증가해 기존 프로그램(밴드, 예술, 의회활동, 코딩교육, 자전거 탐구, 요리) 외에도 국악, 유기견 보호, 과학실험, 캠핑, 로봇, 목공, 독서토론 등 다양한 분야의 학교가 개교했다.

특히 교육지원청, 전·현직 교원, 시민단체, 마을활동가들의 꿈넷 운영을 강화해 상호 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 꿈의학교 프로그램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홍정수 교육장은 "학생의 실험과 상상이 꿈으로 실현되는 광명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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