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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하대는 해외 33개대학과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사진은 지난해 현지 문화체험과 특화프로그램 참여 장면.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에서 대학 간 국제 교류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해외지역 연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인하대에 따르면 ‘해외지역 연구 프로그램’은 해외 파견 집중 교육으로 재학생의 국제화 역량 강화는 물론 해외 지역별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국제전문가 양성을 위한 인하대 국제처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매년 방학 중 실시하고 있다.

올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스페인 예이다대학(University of Lleida), 프랑스 ECE 파리공학대학(ECE Paris),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리버사이드(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 일본 도요대학(Toyo University), 중국 하얼빈공업대학(Harbin Institute of Technology), 타이완 아시아대학(Asia University) 등 12개 대학에 총 340명이며, 참가 학생을 8일까지 선발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국·체코·중국·일본 등 여러 해외 대학에 파견돼 외국어 수업과 현지 국가의 경제 및 사회 특강을 수강하고, 역사적 명소를 찾아 문화를 체험하는 등 1~4주 프로그램 이수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참가비의 70%가 인하대 및 교육부 장학금으로 지원돼 참가 학생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고 계절학기 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리버사이드, 중국 하얼빈공업대학, 일본 리츠메이칸대학(Ritsumeikan University) 등 총 33개 대학에 2천308명의 학생들이 방문해 현지 문화 체험 및 특화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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