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지난 5일 ‘남한강, 세종대왕 그리고 천년도자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막식을 열고 18일간 축제의 장으로 들어갔다.

여주도자기축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풍을 일으킨 컬링을 여주도자기컬링대회 이벤트로 진행하고, 7년 동안 축제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여주전국도자접시깨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 뿐만 아니라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도자기 물레 체험을 비롯해 유약 처리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도자기 핸드페인팅’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여주 도예인들과 함께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생활도자기로 이름난 여주의 특징을 살려 도자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테이블 웨어전’ 및 특별전 ‘생활미감Ⅰ’이 열린다.

여주도자기축제는 오는 22일까지 여주 신륵사관광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축제 정보는 여주도자기축제 홈페이지(www.yeojuceramic.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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