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가 4일 복합리조트 ‘장암 아일랜드 캐슬’ 개장을 앞두고 광운대, 액티스그룹과 지역 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 의정부시가 4일 복합리조트 ‘장암 아일랜드 캐슬’ 개장을 앞두고 광운대, 액티스그룹과 지역 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는 복합리조트 ‘장암 아일랜드 캐슬’ 개장을 앞두고 광운대학교, 액티스그룹과 지역 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아일랜드 캐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병용 시장과 광운대 유지상 총장, 액티스그룹 와이럼 리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의정부의 관광 발전을 위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등 미래 관광콘텐츠 선도를 위한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 밖에도 세 기관은 아일랜드 캐슬 리조트를 이용한 세미나, 포럼 개최 등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장암 아일랜드 캐슬은 2006년 온천지구로 지정된 장암동에 착공, 2009년 준공됐지만 각종 채권·채무 갈등으로 표류하다 2016년 6월 경매를 통해 홍콩계 사모펀드(PEF) ‘액티스’가 441억 원에 인수했다. 콘도 531실, 호텔 101실, 워터파크 등이 있는 총면적 12만2천여㎡의 복합리조트로 오는 6월 문을 열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의정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많은 조언과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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