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오(한·60·사진)성남시장 후보가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 정책을 내고 "서민들의 삶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겠다"고 7일 밝혔다.

박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지하상가를 비롯한 하대원도매시장, 중앙시장 등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대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중앙공설시장-성호공설시장-하대원공설시장-모란시장으로 연결되는 관광자원을 개발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소상공인 관련 예산은 총예산의 2~4% 정도로, 지역경제의 중추 기반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1천억 원을 목표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 자금은 소상공인의 창업 지원과 무이자 임대보증금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남한산성과 양지동의 상가는 산성공원으로 가는 도로변에 위치하므로 일정 기간을 두고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분당지역도 전통시장과 점포들끼리 연합 페스티벌을 개최하면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수의 서민과 중산층, 사회적 약자의 삶이 조금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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