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전승(6연승)을 기록한 인천대는 2위 연세대와 승점을 8까지 벌렸다. 18일에는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서울사이버한국외국어대를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인천대는 연세대 최전방 하승운과 좌우 측면공격수 신연준·김한섬을 중심으로 한 압박에 힘을 못 쓰며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인천대 김시석 감독은 후반 12분 수비형 미드필더 양경진 대신 박형준을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치열한 중원싸움을 이어가던 후반 19분 중앙에 있던 이석규가 이종현에게서 볼을 건네받아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석규는 후반 30분에도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골문 왼쪽에서 추가골을 넣어 승부를 매듭지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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