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여성 중소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활동 지원에 나선다.

도는 오는 25일까지 ▶우수여성기업 선정 ▶여성기업 맞춤 솔로몬 지원사업 ▶여성기업 오픈마켓 전시전 사업 분야에 참여할 여성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우수여성기업 선정사업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하는 도내 여성 중소기업인 발굴이 목적이다.

올해는 ▶경영혁신 ▶기술혁신 ▶수출혁신 ▶공정혁신 ▶우수창업가 등 5개 분야로 나눠 1개 분야당 5개 사씩 총 25개 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엔 기업당 최대 300만 원 내에서 홍보 기반 구축,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 마케팅 지원, 디자인 상품화·제품 생산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상장 및 상패 수여, 타 여성기업 지원사업 서류평가 면제 등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여성기업 맞춤 솔로몬 지원사업은 여성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44개 사를 지원업체로 선정한다. 지원업체로 선정되면 전문 자문위원을 통해 경영 전략, 마케팅, 사업화 등에 대해 자문·진단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심화 컨설팅, 홍보 기반 구축, 국내외 박람회 참가, 국내외 규격인증 등을 1천만 원 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여성기업 오픈마켓 전시전 사업은 소셜커머스 등 국내외 오픈마켓 판매채널을 활용해 도내 여성기업의 제품 인지도 상승 및 매출 증대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총 70개 사를 지원업체로 선정하며, 선정 업체들은 국내 오픈마켓, 모바일(소셜커머스), 해외 오픈마켓 중 1개 분야를 선정해 참여 가능하다.

도는 선정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신규 진입 업체, 진입 초기 단계 업체, 활성화 단계 업체, 글로벌 단계 업체 등 기업 역량별 그룹화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펼칠 방침이며 교육 및 컨설팅, 입점 등록, 브랜드관 구축, 프로모션 지원, 카테고리·시즌별 이벤트 등이 지원된다.

우수여성기업 선정사업 지원기준은 업력 3년 이상 도 소재 여성기업이며, 신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SOS지원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여성기업 맞춤 솔로몬 지원사업 및 여성기업 오픈마켓 전시전 사업의 지원 자격은 도내 여성기업으로, 이지비즈를 통해 가능하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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