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IT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건강 관리에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이용해 개인의 신체 발달, 건강상태, 흡연 여부 등을 측정할 계획이다. 학부모는 자녀의 건강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올바른 신체 발달을 유도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관내 27개 교 초·중·고교생 2만2천43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건강관리 및 흡연예방사업을 진행한다. 이들의 키, 몸무게, 체질량지수, 흡연 여부(초등 5∼6학년, 중고생) 등을 세 차례 측정해 결과와 개인별 맞춤 식단, 추천 운동 등을 학생과 학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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