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와 오정농업협동조합은 오정동 일원서 19일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연다. <부천시 제공>
▲ 부천시와 오정농업협동조합은 오정동 일원에서 19일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연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와 오정농업협동조합은 ‘친환경 벼농사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9일 오정동 440-2번지 일원 친환경 쌀 재배단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하는 전통 손모내기를 비롯해 논 흙탕물 달리기 경기, 우렁이 방사, 친환경 쌀 시식 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풍물놀이 공연도 마련돼 있다.

참가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으로, 130가족 50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체험비는 무료이나 발 보호용 장화 또는 양말, 수건, 여벌의 옷 등은 참가자가 준비해야 한다.

10일부터 부천도시농업포털(도시농업한마당) 홈페이지(http://cityfarm.bucheo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NH농협 부천지시부, 부천농협, 부천시축산물공판장, 오정쌀작목반과 협력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 어린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손모내기 체험을 통해 농부들의 노고와 쌀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우리 지역 친환경 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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