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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화. /사진 = 연합뉴스
다가구주택 옥상에 올라가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지른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서부경찰서는 8일 다가구주택 옥상에 올라가 방화를 한 A(23)씨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40분께 인천시 서구 신현동의 한 2층 다가구주택 옥상에 올라가 자신이 소지한 라이터로 평상(平床)을 덮고 있던 현수막에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장난 삼아서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며, 화재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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