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동양하루살이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일 합동방제단을 구성하고 협업회의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합동방제단은 시 10개 부서와 3개 동(중앙동·여흥동·오학동) 주민센터, 수자원공사 한강보관리단 방제반·서식지정비반·환경정비반·홍보반·지원반 등 5개 반과 3개 보관리로 구성됐다.

상수원보호구역인 남한강변은 약품을 이용한 방역소독이 곤란한 관계로 시는 강변 주변에 친환경 해충퇴치기 148대를 설치·운영하며, 방제단은 물대포 방제와 주 서식처 수풀 제거 및 천적을 이용한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특히 집중 발생 시기에는 보건소, 산림공원과, 농업기술센터로 구성된 방제반이 소유하고 있는 방역차, 광역살포기 등 특장차량을 이용해 강변로와 걷고싶은거리, 법원로 등 주 발생지역에 요일을 정해 하루 2~3회씩 물대포 방제를 실시한다.

여주시 합동방제단은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친환경 방제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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