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I단계 1구역(23만여㎡)에 들어설 콜드체인 클러스터 운영을 맡을 9개 입주기업 선정 공고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콜드체인 클러스터는 인근 LNG인수기지의 기화과정에서 발생하는 초저온 냉열에너지를 배후단지 내 냉동·냉장창고에서 재활용해 친환경 미래 에너지 활용과 고부가가치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입주희망 기업은 LNG냉열 공급시설과 냉동·냉장 물류센터에 대한 설치 및 운영계획을 제안서 형태로 작성한 후 7월 2일 IPA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IPA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업 대상지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1시간 내에 접근이 가능해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해 외국인 기업이 투자할 경우 국세 및 지방세 감면 혜택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IPA는 이달 중 제안서 작성 방향과 사업 참여 조건 등 입주 희망기업이 궁금한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별도의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IPA 홈페이지(www.icpa.or.kr)에 접속해 ‘입찰 정보 바로가기’ 메뉴 중 항만 부지 입찰 정보 안내 또는 IPA 물류단지팀(☎032-890-8261)과 항만건설팀(☎032-890-816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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