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창근(63·사진)자유한국당 남양주시장 후보는 8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예 후보는 먼저 GTX-B 노선 청량리∼마석 유치를 내걸었다. 송도∼청량리 구간인 GTX-B 노선을 수요가 많고 경춘선이 있는 마석지역까지 연결, 남양주 동·서부권과 서울 도심을 10분대에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진접선∼별내선의 미연결구간 3㎞에 대해선 연결사업을 통해 별내·진접지역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다.

또 보훈병원역까지 연장 건설 중인 9호선이 현재 서울 강동구 강일고까지 연장계획이 있음을 근거로, 이를 남양주시 금곡역까지 연장하겠다는 주장이다.

예 후보는 주요 거점역을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경춘선, 중앙선, 진접별내선의 핵심 역에 대해 광역복합환승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서울 진입 및 남양주시 내부 통행 시간 단축이 가능하며, 특히 역세권 개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임대주택 제공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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