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데이트폭력, 중국에서는 '사진과 다르다'는 이유까지

광주 데이트폭력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는 광주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의 글과 사진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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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데이트폭력

그는 남자친구의 폭력을 1년간 당했다며, 피와 멍 투성이로 가득한 얼굴과 신체 사진을 올려 충격을 줬다.

최근에는 데이트 폭력이나 부부간의 폭력 등의 사고가 많아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부산 데이트폭력 사고도 있었다. 남자친구는 평소에는 다정한 문자를 보내는 등 평범했지만, 폭력이 점차 심해지며 목숨까지 위협했다고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또한 중국에서는 데이트 어플로 문자를 주고받던 여성을 실제로 만난 뒤 "사진과 얼굴이 너무 다르다"며 길에서 화를 내고 얼굴을 주먹으로 치는 등 폭행을 한 남성의 사례가 보도된 바 있다.

경찰은 최근 몇 년 사이 데이트폭력으로 피해자가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심각성이 대두하면서 피해자들의 신고의식이 높아져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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