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최근 실시한 ‘2018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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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시에 따르면 전국 156개 보건소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군포시 보건소가 전국 7개 우수기관 중의 하나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도내에선 군포시와 용인시가 유일하다.

 시는 지난해 자녀들이 건강한 생활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토피·천식 인증 안심학교 43개소를 지정·운영했으며, 안심학교 대상자별 교육(19회)·지역주민 건강강좌(84회) 등 지역사회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연중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취약계층 환아에게 알레르기질환 의료비 및 보습제를 지원하고, 환아 가족 대상 숲 체험 프로그램·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캠페인 등을 실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의 중요성을 돕고자 추진해온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알레르기질환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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