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가 수사민원에 대한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소속 담당 전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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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열린 이번 간담회는 강신걸 서장이 직접 주관한 가운데 120여 명의 수사·형사·여청수사·교통사고조사 등 수사분야 전 경찰관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수사관들이 서로 소통하며 업무역량 강화와 치안고객만족도 인식변화 및 수사전문성과 인권감수성 향상 등 민원서비스 품질을 제고시키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현장 수사관들은 경찰서를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민원, 112신고처리, 교통사고조사, 수사·형사’ 등 업무처리절차에 따른 응대태도 및 서비스품질 등에 대한 만족도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직접 설문조사까지 실시했다.

 강신걸 서장은 "이번 현장 간담회를 통해 파악된 미흡한 부분을 적극 개선해나가고 수사경찰관들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해 피해자를 내 가족처럼 보듬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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