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장애인의 정보통신기기 구입비를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 정보통신기기 구입 지원 대상 기기는 지난해보다 3종이 늘어나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와 점자정보단말기 등 49종, 지체·뇌병변장애인을 위한 독서보조기와 터치모니터 등 19종,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음성증폭기와 영상전화기 33종 등 총 101종이다.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 중 상이등급(1~7급) 판정을 받은 화성시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도 심사를 통해 장애 여부, 경제적 여건, 사회활동 참여도, 수혜 이력 등을 종합적 고려해 선정되며, 제품 가격의 80~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다음 달 22일까지 홈페이지(www.at4u.or.kr) 또는 우편, 방문으로 가능하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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