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가 진행하는 ‘이야기가 있는 자연환경 생태 탐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  <구리시 제공>
▲ 구리시가 진행하는 ‘이야기가 있는 자연환경 생태 탐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 <구리시 제공>
구리시가 올해부터 처음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야기가 있는 자연환경 생태 탐사’가 참여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가 야심차게 마련한 프로그램인 ‘이야기가 있는 자연환경 생태 탐사’는 숲과 하천 환경을 현장에서 관찰하고 자연 생태계를 이해하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있는 좋은 기회다.

‘이야기가 있는 자연환경 생태 탐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7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의 대표적 자연 유산인 동구릉과 왕숙천, 아차산, 장자못 등을 전문 환경해설가와 함께 탐방하며 숲과 하천 환경을 현장에서 관찰하게 된다.

지난 1일 첫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환경해설가와 함께 장자호수공원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평소 겉으로 들어나지 않는 공원의 환경과 식생에 대해 관찰했다.

특히 참가자 중 시에 전입 온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민들은 장자호수공원 식생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에 감탄을 표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 단지 조성 등으로 인해 외부에서 유입된 시민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역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생태적 감수성과 애향심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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